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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V간담회] 업계 “건축 시장과 대화 급선무”… 태양광 인식차 좁힐 수 있을까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3-12-20
  • 조회수342

‘한국형 BIPV/BAPV 지원 정책 및 대응 전략’ 간담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인더스트리뉴스와 솔라투데이가 한국건물태양광협회와 공동 주관한 간담회가 ‘한국형 BIPV/BAPV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지난 11월 17일 진행됐다. 

참석한 태양광 셀, 컬러 모듈, 반도체, 인버터, ESS 등 업계는 다양한 의견을 냈다. 서울 마포구 미디어그룹 인포더 리더스홀에서 열린 간담회는 3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업계는 건설·건축 업계와의 엇박자 문제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건축 외장재의 규격이 다양한 상황에서 크기 및 소재 등 세밀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는 BIPV 시장의 성장에 필요한 원가 절감 등에 있어 딜레마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인더스트리뉴스와 솔라투데이가 한국건물태양광협회와 공동 주관한 ‘한국형 BIPV/BAPV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과 대응 전략’ 주제의 간담회가 지난 11월 17일 미디어그룹 인포더 리더스홀에서 진행됐다. (왼쪽 아래부터) 솔라투데이 이상열 편집인, 칼선 문지현 대표, 메카로에너지 이재정 회장, 건기 강신욱 부사장,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 아반시스코리아 김원영 부장, 디아이케이 강병관 이사. (왼쪽 위부터) 썬파크 이윤규 대표, 에스지에너지 연규정 부장, 옥토끼이미징 임병엽 상무, 한국건물태양광협회 박준언 사무국장, 한솔테크닉스 정태진 팀장,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조근영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 참석자는 “BIPV, BAPV는 건축과 전기가 합해진 영역이기 때문에 건축 설계 측면에서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막상 건축 설계 업계를 상대해보면 아직 BIPV는 외장 마감재 또는 신재생에너지를 의무 적용하는 과정에 어쩔 수 없이 쓰는 용도 정도로만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BIPV는 일종의 발전기이며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제품이라는 식으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건축 설계 도면을 직접 만드는 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BIPV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태양광 패널이 설계 등 과정에 자신들이 처음에 의도한 것을 흐트러뜨린다는 편견이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자주 만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협회 등을 통해 건축 설계 분야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상시적으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업계는 △KS인증 실효성 △중국 등 글로벌 시장 대응 △공공기관 협의 등에 관해서도 말을 이었다. BIPV, BAPV 산업이 글로벌 성장세에 있는 것에 비해 국내 제도나 기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었다.

대중의 부족한 관심 또한 화두였다. 기능적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채 부정적인 인식만 퍼져있다는 것이다.


BIPV 업계는 KS인증 실효성, 중국 등 글로벌 시장 대응, 공공기관 협의 등에 대해 말을 이었다. 사진은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용된 컬러 BIPV 솔라스킨 [사진=신성이엔지]

한 참석자는 “장마 등 기상 악조건 때 태양광 패널이 무너져 내린 사고 등 특정 현상으로만 태양광 전체를 바라보는 여론이 많다”며, “BIPV 등 본연의 가치에 초점을 두는 정보의 전달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BIPV는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부착 및 발전이 가능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업계는 특히 인식 전환 등 이슈를 두고 결집력 강화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나가 되자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었다.

한편에선 긍정적 전망도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나 설계사로부터 받는 관심이 과거와 달라졌다”면서 말을 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기 강신욱 부사장, 디아이케이 강병관 이사, 메카로에너지 이재정 회장, 썬파크 이윤규 대표, 썬플뢰르에너지솔루션 김재현 대표,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 아반시스코리아 김원영 부장, 에스지에너지 연규정 부장,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조근영 대표, 에이비엠 엄건철 부사장, 옥토끼이미징 임병엽 상무, 칼선 문지현 대표, 한국건물태양광협회 박준언 사무국장, 한솔테크닉스 정태진 팀장 등 총 16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BIPV 정규형 사이즈 활용 촉진 나서야

건축계와 시각차 커… 소통의 장 턱없이 부족

“태양광 때문에 디자인 손해“ 편견 존재  

먼저,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는 “사실 건축 시장의 경우 판넬에 대한 주문 사이즈에 있어 요구가 굉장히 많다. 그럴 수밖에 없기는 하다. 다만 BIPV 산업이 앞으로 커가려면 꼭 필요한 게 비용이 내려가야 되다는 것이다. 현재 비용을 가지고는 BIPV 산업이 커가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비용에 있어 가장 큰 문제가 사이즈다. 주문 사이즈에 맞게 여러가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선 비용도 높아질뿐만 아니라 실제 발전 효율도 떨어진다”라며, “이 문제는 건축 설계 측의 협조가 필요한 영역이다. 그러나 아직 건축 설계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BIPV를 거의 한 70~80%는 그냥 외장 마감제 그리고 20%는 이제 신재생에너지 의무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 상무는 “어쩔 수 없이 BIPV, BAPV를 해야 되고 또 디자인적인 손해를 보면서 하고 있다는 이런 인식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메카로에너지 이재정 회장, 썬플뢰르에너지솔루션 김재현 대표, 디아이케이 강병관 이사, 에이비엠 엄건철 부사장, 건기 강신욱 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건물태양광협회 박준언 사무국장은 “BIPV에 있어 정규형 사이즈를 왜 써야하는지와 이것이 얼마큼 중요한지에 대해 우리가 인식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특히 건축계와 얘기를 많이 해야한다. 건물 설계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과 밀접한 BIPV의 기능을 설명하고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면 BIPV에 대한 인식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BIPV는 일종의 발전기이며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제품이고 그래서 이 부분은 다 같이 좀 설계하시는 분들이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는 “사실 업체들이 일일이 다니면서 홍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협단체 등이 건축 업계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카로에너지 이재정 회장은 “만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며, “BIPV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있듯 그쪽 영역의 제품과 설계 조건 또한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입맛대로 정해서 써 달라고는 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 쪽 협단체와 1년에 한두 번이라도 만나서 얘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야기는 국내 제품 인증제에 관해 이어졌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조근영 대표는 “해외의 경우 똑같은 자재만 사용하면 크기와 무관하게 시리즈로 묶어서 인증을 받을 수 있기도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다르다”라며, “이는 공사 기간에 쫓길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밤샘 작업을 통해 납기를 맞춰야 하는 일이 빈번한 데 결국 KS인증 때문에 시간이 또 시간을 써야하는 상황”이라면서, “그걸 받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들여야 하니 제조업체에선 계속 그런 것들이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에스지에너지 연규정 부장도 “납품하는 과정에서 항상 공기에 쫓기고 있다”고 했다. 그는 “건축물 외장이 마감이 돼야 건물 전체의 준공이 떨어지기 때문에 BIPV를 납품하는 입장에선 시간의 압박을 많이 받는다”며, “일전에 참여한 프로젝트의 경우 모듈이 1,400여 장 정도 설치됐는 데 여기 들어간 유리의 가짓수만 600가지가 넘었다”고 토로했다.

시리즈별 통합 인증 필요… 시간·비용 낭비 줄여야

납품 일정 촉박, 준공 압박 등 부담 


(왼쪽부터)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 아반시스코리아 김원영 부장, 옥토끼이미징 임병엽 상무, 한솔테크닉스 정태진 팀장, 에스지에너지 연규정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연 부장은 “인증 부분이 저희도 가장 큰 이슈”라면서, “만일 BIPV에 관한 제품 표준화가 활발히 진행되면 비용을 줄이고 인증 절차도 간소화될 수 있지만 이는 건축 쪽에서도 받아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진단했다. 아울러 “표준화가 되는 만큼 대기업과 중국 시장이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는 “현재의 BIPV를 놓고는 우리가 새로운 정책적인 요청을 하는 것보다 지금 정해진 정책들이 계획대로 갈 수 있게 유지 보호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간담회 패널들은 BIPV에 대한 ‘대중의 관심’ 및 ‘홍보’ 등 이슈도 거론했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조근영 대표는 “대중들은 BIPV를 아직 잘 모른다.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제도 등을 두고 열띠게 논의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며, “홍보가 좀 많이 돼서 일반인들도 많이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때”라고 말했다. 건기 강신욱 부사장은 “이 분야 기술자가 아니라 관리직으로 있기 때문에 전문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그만큼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태양광이라고 하면 장마 때 사고로 잿더미가 됐다는 등 이러한 인식만 가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건물 옥상 또는 벽면에 태양광을 입힌다는 것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며, “좁은 땅 덩어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안이라는 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나 언론 쪽이 BIPV에 대한 기획시리즈를 통해 국민 수용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물태양광협회 박준언 사무국장은 “BIPV를 통한 난방효과 등 융복합 기술을 적극 내비칠 필요가 있다. 업계 스스로가 이러한 BIPV 장점을 보다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옥토끼이미징 임병엽 상무도 “우리가 국민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능동적인 자세도 중요하다. 셀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일 또는 에너지 융복합적인 가치를 찾는 일도 그 일환일 것”이라고 했다.

대중은 모르는 ‘획기적 아이디어’ 

올바른 홍보가 생명… 언론과 협회 역할 중요

임 상무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에너지의 가치성을 더욱 알려야 한다”면서, “BIPV, BAPV 등 가치를 대중에게 간단하게 라도 보여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그는 “태양광 가치를 통해 우리가 얼마큼의 에너지를 절약했고 그에 따른 금전적 효과는 얼마인지 등을 쉽게 알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솔테크닉스 정태진 팀장은 “어쨌거나 BIPV 시장이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신뢰의 높일 수 있게끔 설치하고 제품을 잘 만드는 등 자구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말했다. 칼선 문지현 대표는 “대기업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업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협업해서 시장을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라면서, “오늘 오신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면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썬파크 이윤규 대표는 “BIPV, BAPV 시장에 대한 경제적인 가치만을 쫓기보단 보이지 않는 가치, 비경제적 가치를 조금 더 다듬을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협회를 통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고 제도권과의 만남에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에스지에너지 연규정 부장은 “BIPV, BAPV 산업에 있어서 규제 완화는 분명 필요해 보인다”며,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오늘 같은 자리가 보다 활성화돼야 하며 업계의 영향력을 낼 수 있는 전문가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옥토끼이미징 임병엽 상무는 “태양광협회나 건축협회 및 기타 에너지 유관 기관이 함께 모이는 토론이 진행돼야 각계의 애로사항을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임 상무는 또 “만나는 장소에 있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어떤 특정 기업이 아니라 공공성이 부여된 장소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반시스코리아 김원영 부장은 “오늘과 같은 자리들이 많아지는 게 반갑다”고 했다. 김 부장은 “십수 년 전부터 BIPV 시장을 준비해왔지만 시장 잠재성에 비해 성장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동안 중소규모부터 대형 설계사까지 두루 접촉한 결과 변화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썬파크 이윤규 대표,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조근영 대표, 칼선 문지현 대표, 한국건물태양광협회 박준언 사무국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건설 및 설계 업계 반응 달라져

‘기술도’ 반영한 보정계수 필요

정책 당국과 실질적 논의로 풀어야 

그는 “과거엔 직접 뚫고 들어가서 BIPV 등 시장을 알려야 했지만 이젠 건설사나 설계사로부터 먼저 연락이 오고 있다”면서도, “건축의 영역과 밀접하기 때문에 사이즈 등 다변화에 있어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은 “특히 세팅이 대량 생산에 맞춰져 있는 업체에게는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로선 각자의 이득을 위한 주장을 펴기보단 한목소리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반시스코리아 박병준 상무는 “건물이 많은 도심지를 떠올려보면 BIPV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절차상 여러 조건이 까다롭다. 일사량 등 조건이 좋은 공간이 그냥 방치된 모습을 보면 굉장히 안타깝다”고 했다. 박 상무는 “건물의 외관, 재질, 미관 등을 고려했을 때 다양한 검토가 따라야 하는 만큼 무조건 BIPV를 강조할 수는 없지만 ‘우선 검토 조항’ 등을 놓고 합리적인 안을 찾아갈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에이비엠 엄건철 부사장은 “BIPV, BAPV 시장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2050년엔 전기자동차 시장에 버금가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시장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장치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효율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고 또 이를 완충시킬 수 있는 정책이 더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디아이케이 강병관 이사는 “BIPV 시장을 둘러싼 인증 규정이 과하지는 않은가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보탰다. 강 이사는 “적용된 물질은 똑같은 데 크기에 따라 별도의 인증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비용 소모 등 리스크가 적잖다”고 했다.

이어 썬플뢰르에너지솔루션 김재현 대표는 “기술도에 따른 보정계수의 세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태양광의 투명도와 발전량, IoT 연동 등 기술적인 진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때”라면서, “자가 공장을 통해 국내에서 모듈을 생산하는 제조사 대상의 인센티브도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S 규격 인증에 대한 자율성 확대 등을 추가 제안했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건물태양광협회 박준언 사무국장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만나 오고 있다”며, “정책 당국 등 각계가 참여한 가운데 BIPV, BAPV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