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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건축 앞당기는 ‘BIPV’ 디자인·효율 동시에 잡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5-09-08
  • 조회수48

사노피(in 싱가포르)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국내외 건축 산업은 현재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다.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확산되는 가운데 건물 외피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건물 일체형 태양광) 기술은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건축의 심미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BIPV는 이제 건축물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리모델링 수요 확대와 ESG 경영 강화라는 흐름과 맞물려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에스케이에스이(SKSE)는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SE의 기술 경쟁력은 제품 개발의 폭과 깊이에서 엿볼 수 있다. 건물 외피를 구성하는 BIPV는 긴 수명과 안전성이 필수적인데, SKSE는 충진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POE·저온 POE·PVE와 같은 첨단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유리 전용 PVB, 저온 본딩 리본 등 고기능성 소재를 도입해 건물 생애 주기와 맞는 장수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컬러 글라스, 패턴 글라스, 아트라이트 디자인 모듈 등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군을 개발한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단순 색상 표현을 넘어 건물 외벽에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아트라이트 디자인 모듈은 건축 설계 자유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내화 성능을 확보한 스틸 일체형 G2S, 미디어 디스플레이 기능을 탑재한 모듈 등은 SKSE만의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 측면에서도 SKSE는 차별화를 보인다. 무정전 상태에서 개별 모듈의 이상을 탐지하고 문제가 발생한 스트링만 선별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O&M 기술을 보유해 화재 및 감전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다. 이는 특히 고층 건물 외벽에 설치되는 BIPV 특성상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손꼽힌다. 더불어 경량형 하프 모듈, 방음벽 일체형 모듈, 태양광과 구조물을 융합한 시스템 기술 등 다양한 응용 제품군을 준비하며 시장의 세분화된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최근 건축 시장에서 주목받는 ‘Artlite Film’은 SKSE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컬러 글라스 방식은 출력 저하, 내구성 문제, 색상 편차 등 한계를 보이지만 필름형 모듈은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출력 편차를 최소화해 제품 간 미스 매칭 문제를 크게 줄였다. 브라운관 TV 코팅 방식을 응용해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제단 후 즉시 적용이 가능해 생산 공정 효율성도 높였다.


SKSE 양연원 연구소장(사진)은 “Artlite Film은 생산 효율성과 디자인 다양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건축 설계와 에너지 효율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SKSE는 고효율 구조의 구현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양면 수광형 및 갭리스(Gap-less) 구조의 제품은 기존 단면 모듈 대비 20% 내외의 발전량 향상이 가능하다. 이는 태양전지 사이 이격을 최소화하거나 오버랩 방식으로 배치해 공간 손실을 줄인 결과로 한정된 건물 외피 공간에서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실제 시험에서도 효율 향상이 뚜렷하게 입증됐으며 SKSE는 이를 건축물 특성에 맞춰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 전략에서도 SKSE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싱가포르 사노피 프로젝트는 현지 환경과 규제 요건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사례로 평가된다. SKSE는 AGC와의 협력으로 고기능성 유리와 BIPV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베트남 SHTP 산업단지와의 실증 사업을 준비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SKSE의 해외 인증 확보와 실증 프로젝트는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건축 규격과 법규에 적합한 BIPV 솔루션 제공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KCL 태양광센터와 협업해 내화 성능 검증, PIM(제품정보모델링) 협업, 해외 표준 정립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건축자재 내화 성능 의무화 규정에 맞춰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민간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에 대응해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와 협업해 태양광 루버·블라인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건축물 외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검증하는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BI

SKSE는 글로벌 수요 연계 과제, 글로벌 IP 스타기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지재권 확보 및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지식재산권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전략적 차원의 움직임이다. 더불어 비전부에도 적용 가능한 틸팅형 이중덧창 태양광 루버, 반투명 비전스트라이프 모듈 등 차세대 제품군을 준비해 공공시장뿐 아니라 민간·상업 시장까지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양 연구소장은 “앞으로 SKSE는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공공조달 등록과 성능인증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생산 공장 확장과 핵심 기술 확보를 병행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SKSE는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 BIPV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건축과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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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학저널(http://www.engjournal.co.kr)